G70 중고차 판매 후 BMW5시리즈 520i 럭셔리 모델을 중고차로 구매했는데요. 같은 체급의 차량은 아니지만 이번에 차량을 바꾸면서 전체적으로 느낀 부분과 전체적인 감가 비교와 함께 성능 등 옵션 비교 하는 시간 가져볼게요.
G70 BMW520i 감가 비교
제가 2019년 8월에 신차로 구매해서 타고 다니던 G70모델은 2.0T 스포츠패키지 4륜구동 풀옵션입니다.
이번에 중고로 구매한 차량도 2019년도 7월 BMW5시리즈 520i 럭셔리 모델입니다.
거의 비슷한 시점에 출고된 차량의 가격과 이번에 중고로 판매된 가격등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차량 | 실 구매 가격 | 중고 판매 가격 | 약 4년 감가금액(%) |
G70 2.0T 4륜 스포츠패키지 풀옵션 |
5000만원 | 3160만원 | -1840만원(약-36.8%) |
520i 럭셔리 | 5800만원 | 3835만웡 | -1965만원(약33.8%) |
수치상으로만 비교해 보면, BMW 5시리즈 모델이 3% 정도 감가율이 적은 것으로 나오는데요.
상세히 보면 제가 탔던 G70차량은 헤드라이트 및 앞쪽 판금 등으로 2번의 보험이력이 있었으며, 운행거리는 5만이 가까웠고요.
BMW5시리즈 차량은 무사고에 운행거리는 2만 5천 정도 인걸 보면, G70차량이 무사고에 운행거리가 비슷했다면 중고차 가격을 조금 더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타던 G70 중고차량은 헤이딜러를 통해 판매했고, 새로 타고 다니는 BMW 520i 차량은 직거개로 명의 이전을 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에 제가 작성한 포스팅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후기 감가 수수료 단점 주의사항 G70 중고차 가격 정리
중고차 직거래 방법 개인거래 절차 명의이전 등록 주의사항 차량가액 취등록세 세금 정리
G70 BMW520i 옵션 비교
G70 BMW520i 옵션 비교 우선 G70 옵션을 기준으로 BMW 520i 럭셔리 모델에서의 차이를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옵션 | G70 | 520i 럭셔리 |
차로 이탈방지 | 있음 | 있음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있음 | 있음(차선 변경 지원) |
고속도로 주행 보조 | 있음 | 없음 |
메모리 시트 | 있음(젠틀맨 기능 있음) | 있음 |
스마트폰 무선 충전 | 있음 | 있음 |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 없음 | 있음 |
어라운드뷰 | 있음 | 없음 |
HUD | 있음 | 있음 |
사운드 | 렉시콘(옵션) | 하이파이 라우드 |
카플레이 | 있음 | 가능(유료 및 코딩) |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 있음 | 있음 |
통풍시트 | 있음 | 없음 |
엠비언트 라이트 | 없음 | 있음 |
뒷좌석 폴딩 | 가능 | 불가능 |
- 젠틀맨 기능 - 운전석에서 조수석의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 안전벨트를 착용 후 벨트가 몸에 더 감기게 자동으로 밀착시키는 기능
차를 바꾸게 되면서 옵션을 비교해 봤을 때, 가장 걱정됐던 부분 중 하나였던 어라운드뷰 옵션이었습니다.
어라운드뷰 기능이란 차량 4면 전체를 카메라로 실제 모습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주차 및 좁은 길 지하주차장 코너 진입 시 자동차 및 휠 긁힘을 방지할 수 있는 등 여러 면에서 많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대요.
520i에는 이 어라운드뷰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520i에서는 그나마 카메라로 실제 화면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차량 전체를 센서로 이미지로 경고를 해주기에 조금 적응하면은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습니다.
통풍시트의 경우에도 G70 순정 자체가 그리 시원하지 않아 사용도가 높지 않아서 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HUD는 두 차량 모두에 장착되어 있지만, 활용도 면에서는 G70을 520i가 따라올 수는 없었습니다.
G70 순정 네비 사용 시 HUD와 연동되어 주행할 때 많이 편했었는데요.
520i에서도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네비와 연동해서 보여주지만, 순정 네비 자체가 너무 불편해서 사용 자체를 하지 않고, 카플레이의 티맵을 사용하는데, 티맵의 경우에는 HUD연동이 안되니 HUD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기는 한 것 같습니다.
520i에서는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을 켜면은 차선 변경 깜빡이를 켜면 차선 변경을 알아서 해주는데, 요즘 신차에서는 다 지원하고 있는데 처음 접해봐서 좀 신기하긴 했네요.
이게 뒤에서 오는 차량을 감지해서 해주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서 사용하기가 좀 겁나긴 해서 한두 번 해보고 일단은 사용 안 하고 있습니다.
BMW5시리즈 사운드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후기
우선 차를 바꾸면서 진짜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이 자동차 사운드 즉 스피커 부분이었습니다.
이전 G70 차량에서 처음으로 옵션이 추가된 렉시콘 사운드를 접하고 나서 매우 만족했었는데요. 처음 520i 순정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는 정말이지 못 들어줄만한 수준이었어요.
처음에 고장 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음약을 좀 과하게 높이면 잡음이 심하게 들리고 지지직 거리는 소리도 올라오고 음질도 엄청 안 좋고 기존에 렉시콘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음향을 조금 조정하고 나니 밋밋한 게 약간은 감소된 것 같기는 한대, 계속 들어도 적응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악의 스피커인 듯합니다.
G70 BMW520i 주행성능 승차감 비교
G70 BMW520i 주행성능 승차감을 비교하는 거는 차량 등급 및 기타 두 차량의 차이는 일단 별개로 생각하고 어디까지나 G70운행하던 사람이 520i로 옮겨가면서 느낀 점을 남겨 보겠습니다.
우선 승차감의 경우에는 우선 휠베이스가 길면 길수록 승차감은 올라가기에 당연히 차체 휠베이스가 긴 520i의 승차감을 G70이 따라올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G70 차량의 경우 차체 전달이 좀 있는 편인 반면, 520i에서는 조금 덜한 느낌입니다.
일반 도로 주행 시에도 정숙성 또한 520i를 따라올 수는 없었던 것과 오르막길 주행 시 G70의 경우 동일한 액셀 압력으로도 속도가 떨어져 RPM이 갑자기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520i는 꾸준한 RPM 유지하면서 주행을 하는 것 같아요.
액셀을 조금만 밟아도 속도가 붙는 느낌이 있는 G70에 반해, 520i는 조금 더 깊숙이 밟아야 속력을 내주는데 이거는 조금 적응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타력주행 시 속도가 떨어지는 속도 또한 G70보다 520i가 조금 더 느리게 떨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G70 BMW520i 실내 공간 트렁크 비교
제가 잘 타고 다니던 G70 차량을 팔고 BMW520i를 중고로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G70 실내 공간에 있었습니다.
아직 싱글이라 거의 대부분 혼자 아니면, 두 명이서 타는데 그래도 좁은 실내는 어쩔 수 없으며, 펠리세이드를 탈 기회가 있어 며칠 타다가 G70을 다시 타려고 하니 실내 공간에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었네요.
제가 운전할 때, 좌석 위치를 많이 뒤로 위치해서 운전을 하는 편인데, 어쩌다 4명 정도 태워야 하는 일이 생기면 뒷자리에 성인들은 않기가 매우 불편하고, 장거리는 상상도 못 할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 BMW520i는 G70에 비해서는 많이 넓은 편이며, 퇴근 후 차 안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산을 탈 때가 많은데, 차 안에서 옷 갈아입기가 정말 편해졌습니다.
트렁크 공간의 경우에도 BMW520i 모델이 월등히 넓고 쾌적하지만, G70 520i 두 차량 모두 골프백은 1자로 안 들어가고 대각선으로 넣어야 들어갑니다.
G70 BMW520i 실내 인테리어
BMW520i 럭셔리 모델이 5시리즈 중 제일 기본형 모델입니다.
G70 모델 옵션의 시그니처 디자인 컬렉션을 추가하면, 실내 천장이 검은 세무 재질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이 조금 더 강한 반면, 520i모델은 G70에 비해 마감 재질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G70에 없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520i 모델에는 있어서 그나마 조금 위안을 삼게 되었네요.
시트 재질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재질의 고급스러움은 G70이 고급스럽지만, 스포츠 시트 성격이 강해서, 편안함은 BMW520i가 앉았을 때 조금 더 편안한 것 같습니다.
G70 중고차 판매 후 BMW520i 중고차 구매 결론
G70 중고 판매 가장 큰 이유가 실내 공간에 대한 불만족은 BMW520i 중고 구매 후 넓어진 실내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옵션에 너무 빠져 있어 몇 가지 부족한 옵션에 대해서는 감내를 하며, 운행하고 있지만 자동차 사운드 시스템의 경우에는 적응을 전혀 할 수 없을 것 같아 오디오 튜닝을 진행했습니다.
자동차 스피커 및 앰프 자체를 다 교체하기에는 너무나 오버스펙이기에 순정 스피커 앰프 그대로 튜닝 작업만 하는 업체가 있어 이번에 다녀왔는데요. 만족도가 너무 좋아 이제 좀 들을 만 해졌습니다. 스피커 튜닝 후기는 조만간 또 포스팅 남겨볼게요.
차는 무조건 사륜을 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520i는 후륜이라 겨울철에 좀 걱정이 되기는 한대 스노타이어 장착하고 하면 괜찮다고 하니 조심해서 운행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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