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느낀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후기 및 감가 수수료 단점 등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알아야 할 주의사항 등을 실제로 판매하면서 느낀 점 정리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중고차를 판매할 때는 몇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중고차 매매단지 방문하여 판매
- 당근 및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 간 직거래
- 중고차 플랫폼(헤이딜러)을 이용한 판매
이번에 G70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헤이딜러를 이용해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헤이딜러 요즘 중고차 판매 플랫폼 앱 중에서 가장 있기 있는 앱 중 하나인데요.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방식은 판매하고자 하는 차량을 등록해 놓으면 헤이딜러에 등록된 딜러들이 내차의 희망 구매 가격을 제시하고, 판매자는 그중 제일 마음에 드는 딜러를 선택해서 내 차 팔기를 할 수 있습니다.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절차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절차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은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본인 명의 차량만 등록할 수 있기에 판매하려는 자동차의 명의자로 회원가입이 되어야 합니다.
공동명의 경우에도 지분율이 높은 분의 명의로 회원가입해야 차량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우선 헤이딜러에 접속 후 차량번호를 입력해서 판매 등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절차 이후 중고차 거래가 헤이딜러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 경매승인 - 내 차 번호판을 입력하여 판매 등록을 하게 되며, 차량 사진도 첨부를 해야 합니다. 헤이딜러 관리자가 승인을 해야 경매가 시작됩니다.
- 견적비교 - 이 단계에서는 헤이딜러에 등록된 딜러들이 내 차를 보고 구매를 원할 시 구매가격까지 등록하게 됩니다.
- 판매요청 - 견적비교 단계에서 48시간 이후에는 경매가 종료되고, 5일 이내 구매 희망 딜러를 선택해서 거래를 진행해야 됩니다.
- 딜러방문 - 딜러가 직접 내 차량을 보러 와서 차량 상태를 보고, 감가 및 최종 거래 의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 거래검토 - 거래 결과를 헤이딜러 관리자가 확인하고 거래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거래가 마무리되는 단계입니다.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후기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후기 남겨볼 텐데요. 우선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현재 자동차의 사진을 전, 후, 좌, 우 실내까지 촬영해서 함께 올려야 하며, 사진을 올리지 않거나 부정확하게 올리면 헤이딜러에서 경매 승인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승인이 되어 이제부터는 딜러분 들이 내 차량을 검색해서 보고 희망 구매 가격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판매하는 차량은 G70 2019년식 차량으로 2.0T 스포츠 패키지 풀옵션 차량입니다. 48시간 동안 여러 딜러분들이 가격을 제시했고, G70 중고차 가격 3160만 원이 최고가이며, 두 분이 동일한 금액으로 주셨는데요.
헤이딜러가 좋은 점 중 하나는 딜러분들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평점까지 있어서 딜러분 선택할 때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후기와 함께 딜러분 위치까지 참고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분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판매요청을 했더니 딜러분께서 전화가 왔고, 만날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그리고, 딜러분께서 선택해 준 고마움의 표시로 스타벅스 커피쿠폰까지 챙겨주시네요.
헤이딜러 중고차 감가 기준
중고차 판매 전 미리 중고차 감가 기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면, 부당하게 감가 되는 요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니 판매 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미리 고지된 상태에 대한 감가 - 판매 등록을 할 때, 이미 보험 사고 이력을 입력했다면, 이미 구매 희망 가격에 그 이력까지 감안한 금액이므로 감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 단 사고 이력 후 수리를 했더라도, 현재 문제가 있을 경우 견적가의 3 ~ 7%까지 감가 가능
- 외관 손상 - 도색 손상 및 찌그러짐은 개수가 아닌 외판 당 손상으로 1판에 여러 곳 손상이 있어도 1판의 감가금액으로 처리되어야 함.
- 문콕 - 마이너스 3 ~ 5만 원
- 판금도색(국산차) - 1 판당 마이너스 10 ~ 13만 원
- 판금도색(외제차) - 1 판당 마이너스 15 ~ 18만 원
- 타이어 상태 - 타이어 수명(트레드) 20% 미만 짝당 9 ~ 12만 원
- 휠 스크래치 - 휠 종류(일반, 크롬, 다이아 컷팅)에 따라 짝당 5 ~ 20만 원
- 범퍼 교체 - 범퍼 교체 이력은 감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헤이딜러 중고차 감가
중고차 팔 때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은 차량 상태에 따른 감가 금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딜러분께서 구매한다는 가격은 3160만 원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중고차 감가를 해서 판매 가격이 낮아지면 정말 우울할 텐데요.
헤이딜러에서는 이러한 감가에 대해 부당하게 감가 당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감가 내역을 딜러분께서 헤이딜러에 제출하게 되어 있어 부당하게 감가를 당한 경우 다시 환급해 주는 절차가 있습니다.
제 차량은 2번 정도 사고 이력이 있었는데요.
범퍼 및 좌측 헤드램프 교체 해당 부위 판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휠은 4군데 모두 스크래치가 있었으며, 범퍼 하단에 흠집이 있었는데요.
우선 딜러분과 만나기로 한 날 딜러분께서 차량을 보시는데, 휠과 범퍼 흠집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엔진룸 쪽 누수가 있는지와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넣는 쪽은 유심히 살펴보셨습니다.
일반적인 스크래치는 자동차에 크게 영향이 없는데, 누수나 다른 기능적인 부분은 크다고 하시네요. 그러고 나서 감가 없이 3160만 원에 바로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중고차 매입 금액도 그자리에서 바로 입금 진행하게 됩니다.
중고차 거래에서 딜러분을 어떤 분 만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던 게 같은 시기 지인도 중고차 판매를 헤이딜러로 똑같이 진행했는데, 조그마한 문콕에도 15만 원 감가가 됐다고 했는데 제 딜러분께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보니 그 정도는 감가 없이 가져갈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래했던 중고차 딜러분께서는 수원에 계신분이었어요. 혹시라도 중고차 판매하실 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딜러분 정보 공유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여러군데 알아보고 마지막에 저 딜러분께 알아보시면 금액 더 잘 받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 나오는 부분 고장 즉, 방향 조절하는 게 고장이 났다면 그 고장 난 부분만 교체하는 게 아니고 전체를 다 교체해야 돼서 감가 금액이 좀 크다고 알려주셨네요.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서류
중고차 판매 서류 일반적인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딜러분께 판매할 경우에는 자동차 매도용 인감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구매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발급받을 수 없고, 구매 딜러가 정해지면 인수자에 구매 딜러분 정보를 넣어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 명의에 경우에는 공동명의에 해당하는 명의자 모두의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업자 자동차 판매의 경우에는 판매하는 자동차로 사업장에 대한 비용 처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자 등록증과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서를 같이 드려야 합니다.
위 서류의 경우에도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명의자 모두가 사업자가 있다면 두 분 사업자 서류가 다 필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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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판매 주의사항
중고차 판매 주의사항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를 바로 당일에 판매하지 않을 때는 계약서 및 계약금을 딜러분께서 작성 및 지급하려고 하는데요.
이 경우 나중에 혹시라도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은 경우가 생길 경우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을 위약금 반환에 대한 책임이 생기기에 가급적 계약서 작성 및 계약금은 받지 않는 게 좋으며, 그렇게 해도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인수하고 나서는 꼭 인수증을 작성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다 혹시 모를 사고로 인해 책임소재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인수증을 작성해서 작성 이후 발생하는 자동차에 대한 책임을 지워야 됩니다.
딜러분께서 제시한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거래를 하지 않을 경우, 딜러분께서 본인한테까지 온 경비에 대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지급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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