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놀러 갔다가 전날 마신 술의 해장을 위해 짬뽕이 생각났고, 인천 송도 근처 중국집을 검색하다 알게 된 중국집 대동반점에 들러 깔끔하게 해장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인천 송도 중국집 외관 및 주차
인천 송도 근처 맛집 대동반점은 연수구에 있습니다. 송도 숙소에서 검색했을 때 거리가 조금 있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동반점은 인천 원인재 역 근처에 있고 일반 주택가에 있어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눈치껏 근처에 주차해야 했습니다. 마침 1층의 편의점에 자리가 있어 주차하고 올라갔습니다.
- 주소 - 인천 연수구 샘말로62번길 17
인천 맛집 대동반점 실내 및 메뉴구성
실내 인테리어는 어렸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집 인테리어로 옛날식 치고는 매장 청결도는 우수했습니다. 메뉴를 보는데, 자장면 가격이 4500원으로 매우 착해 보였습니다. 우리는 간짜장과 고추짬뽕 그리고 탕수육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다 먹고 나오면서 알게 된 사실은 대동반점은 1인시스템이라는 안내문이 계산대에 붙여 있습니다. 1인 시스템이 무엇인가 봤더니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 한분과 홀서빙 하시는 분 한분 이렇게 두 분이서 운영하시기 때문에 단체 예약 같은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이었습니다.
송도 근처 중국집 대동반점 메뉴 후기
간짜장은 춘장과 면이 따로 나와서 평소에 좋아하는 메뉴인데, 춘장의 양이 상당하고 잘 볶아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자장면에 고춧가루 뿌려먹는 걸 좋아하는 저는 제가 시킨 메뉴가 아님에도 고춧가루를 많이 뿌렸답니다.
그리고 요즘 자장면에 삶은 계란 얹어주는 곳을 찾기 힘든데 여기 대동반점은 삶은 계란을 얹어줍니다.
고추짬뽕은 적당하게 맵고, 국물맛이 깊어서 저절로 해장이 되는 맛이고 면발은 찰지고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탕수육은 어렸을 때 먹던 딱 예전 탕수육 맛으로 속살이 핑크색인데, 그 이유는 안익은게 아닌 신선한 돼지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미오글로빈 성분으로 160~180도에서 10분가량 조리한다고 합니다. 달콤한 소스에 적당히 튀겨서 본 음식에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점심때나 식사시간 사람들이 몰릴 시간에 오면은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일반적인 음식의 맛은 보통의 중국집보다 낫다는 생각에 인천에 다시 방문하고 이른 시간대나 식사시간대가 아닐 때라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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