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자주 방문하는 지역 중 한 곳인 인덕원 가끔 돼지 막창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인덕원 막창집을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막창 파는 곳이 없다는 것에 조금 놀랐는데, 인덕원역 안쪽으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생막창 전문점 정통 생막창 음식점에서 돼지 막창 먹고 온 후기 남겨봅니다.
인덕원 정통생막창 외관 및 주차
저는 개인적으로 소막창보다 돼지막창을 좋아하는데, 인덕원에는 생각보다 돼지막창집이 없는 것 같아요.
막창이 생각나서 검색해서 나온 태영 생막창집은 폐업했는지 안 보이고, 인덕원역 뒤편 먹자골목에 정통생막창 음식점을 찾게 돼서 방문했습니다.
인덕원역 뒤편은 매번 가도 주차하기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차를 안 가져가는 게 맞긴 한대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귀찮아 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운 좋게도 인덕원 정통생막창 주인분께 말씀드려 가게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24번길 6 1층 정통생막창
인덕원 정통생막창 실내 및 메뉴
인덕원 정통생막창은 둥근 원형 테이블이 5개 정도의 아담한 크기의 음식점으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내가 깨끗합니다.
메뉴는 돼지 생막창 소막창이 있고, 차돌박이도 판매하는데 조금 눈에 띈 거는 차돌만두버섯전골이었습니다. 목적이 돼지막창이었기 때문에 먹어보진 못했어요.
인덕원 정통생막창 돼지 막창 후기
요즘 곱창이나 막창 파는 음식점들 가면은 국물을 서비스로 주시는 거는 국룰이 된 것 같아요.
인덕원 정통생막창에서는 어묵탕을 주시는데, 주 메뉴가 나오기 전에 버너에 끓여서 먹을 수 있는데 이 오뎅탕이 정말 간도 잘 배어 있고 오뎅도 큼지막한 게 시중에 판매하는 오뎅탕보다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밑반찬 중에 부추무침은 주인분 손맛이 좋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간이 적절하게 좋습니다.
돼지막창과 소막창을 주문했는데, 숙주를 듬뿍 주시고 특이하게 캠핑 스타일의 피망과 소시지가 곁들여 주십니다.
흰 떡도 같이 주시는데, 크기도 적당해서 어느 정도 구워지면 쫀득쫀득하니 먹을만하고요.
돼지막창은 제가 원하는 그 맛이었어요. 냄새 전혀 안 나고 씹는 맛과 나오는 막창육즙이 나오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돼지막창을 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있는데, 사이드 메뉴가 생각나서 열무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여름에만 운영한다고 하는데, 주인분께서 직접 제조한 열무냉국수 육수가 남았다고 하면서 냉국수를 말아주셨습니다.
인덕원 정통생막창 열무냉국수 정말 강추합니다.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제가 지금껏 먹어봤던 열무냉국수 중에 제일 맛있었는데 이걸 말로 표현할 수는 없고 직접 가서 드셔보셔야 될 것 같아요. 열무냉국수만 팔아도 줄 서서 먹을 정도의 맛이라 생각되네요.
인덕원 정통생막창은 일단 처음 서비스 오뎅탕에 놀랐고, 평균 이상의 돼지막창 맛에 감탄했으며 마지막 열무냉국수에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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