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오이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입니다. 솔직히 요리를 잘하고 싶지만, 몇 번 도전해보고 느낀 결론은
그냥 완제품 사다 먹자였습니다. 재미 삼아 오이소박이 담가보려고 액젓이랑 이것저것 다 사놓고 도전했다가 맛없음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 뒤 오이소박이는 집에 가서 어머 네 거 받아먹거나 반찬가게에서 사 먹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새미네부엌 오이소박이 양념
반찬 만들기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새미네부엌 오이소박이 양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친절하게 만드는 법 영상도 공유를 해줍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재료를 몇 개 더 넣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리 초보자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공유해보겠습니다.
오이소박이 재료
- 백오이 3입(새미네부엌 양념 1개에 5개 정도로 만들면 적당합니다.
- 새미네부엌 오이소박이 양념
- 고춧가루
- 커팅 부추
- 당근 1/2
- 양파 1/2
다 각각 넣는 재료는 상이하겠지만, 저는 위의 재료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오이소박이 담그는 법
- 오이 손질 및 커팅(칼로 모양내는 게 어려워서 가위 사용)
- 오이를 씻고 나서 위, 아래 부분만 잘라 버리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 칼로 '+'자 모양을 내기 힘들다면 가위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 오이 소금에 절이기(소금에 10분, 뜨거운 물 붓고 10분)
- 소금에 절이는 작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소금에 절이는 단계를 생략했는데, 너무 싱거워서 생오이 먹는 맛이었습니다. - 양념에 들어갈 재료 손질 및 채썰기(양파, 당근, 부추)
- 새미네 부엌 김치 양념 + 고춧가루 뿌리고 오이랑 버무리기
고춧가루는 제 기준으로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주었습니다. 오이에 양념을 묻히고 오이 안으로 당근 양파 부추들을 끼워 넣어준다는 느낌으로 넣어줍니다. -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
결과는...
처음 만들 때보다는 겉모습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시중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오이소박이 특유의 맛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요리도 하다 보면 점점 실력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이 번 거는 실력이 아니라 새미네부엌 양념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실온 숙성하고 다음날 냉장 보관을 했었는데, 첫 번째보다 물도 덜 생기고 오래 먹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해보시고 저는 다음번에 겉절이 만드는 거에 도전해보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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