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포토샵을 배우면서 책을 한 권 샀고, 사용하고 있던 일반 독서대를 사용하여 보는데 목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눈높이 맞게 고정할 수 있는 각도 조절 및 높이 조절 독서대를 찾던 중 제가 딱 원하던 스탠드 독서대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거북목이란?
책상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특히 컴퓨터 모니터나 노트북 등을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서 장시간 보게 되면서 잘못된 자세로 어깨보다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고, 이 모습이 거북이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합니다. 목뿐만이 아니라 어깨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쉽게 피로해진다고 합니다.
거북목 자세를 유발하는 환경
모니터를 보는 경우에는 그나마 덜하지만, 화면 크기가 작은 노트북으로 거치대 없이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서 장시간 보게 되고 특히 화면 텍스트가 작을 때는 글자를 잘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취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독서대 사용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독서대는 시중에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의 각도 조절만 가능한 독서대였습니다.
신경을 쓴다 해도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있으면 거북목 자세가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목에도 뻐근한 증상과 피로감도 쉽게 왔습니다. 일단 보는 사물이 눈높이와 같거나 높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해서 각도 조절뿐만 아닌 높이 조절도 가능한 스탠드 독서대를 찾게 되었습니다.
각도 조절 및 높이 조절 스탠드 독서대 구성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여러 가지 제품들이 나오고 그중에 후기 좋은 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구성은 심플하게 본체 설명서 그리고 육각렌치가 있습니다.
육각렌치는 각도 조절이 높낮이가 느슨해졌을 때 육각렌치로 조여주면 다시 고정이 잘된다고 하네요.
책을 고정할 때 사용되는 고정핀은 투명한 플라스틱인데, 힘을 과하게 주어 열거나 젖히면 부러질 위험은 있어 보이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각도 조절 및 높이 조절 스탠드 독서대 후기
일단 모니터를 보다가 독서대로 얼굴 방향을 돌릴 때, 아래쪽이 아닌 독서대 있는 곳으로만 머리를 돌리면 되고 눈높이와 책의 높이가 맞아서 거북목 자세 유발이 안되고요. 글씨도 잘 보여서 저같이 시력 안 좋으신 분들도 글씨를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당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것도 고정핀을 열거나 젖힐 필요 없이 책 종이만 넘겨서 사용이 가능해서 편해 보입니다.(기존 독서대는 텐션이 좋아서 고정핀을 열고 넘겨줘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네요.)
아래 이미지는 조금 과하게 표현한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확실히 목에 가는 부담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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